천체사진 촬영용 추적장치 뮤직박스EQ2
별이 많이 나오게 촬영하려면, 감도를 높이거나, 조리개를 더 열거나, 노출시간을 늘여야 합니다. 그렇지만 노이즈가 증가하거나, 화질이 떨어지거나, 별이 흐르는 부작용이 생깁니다. 천체추적 장치를 이용하면 노이즈가 증가하지도 화질이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별이 흐르지도 않는, 별이 많이(!) 나오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. 대신 배경이 흐르겠지요.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에 비해 고감도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서 필름 시절에 별이 많이 나오게 찍으려면 20분씩 노출을 주어야 했지만, 디지털 카메라는 1~2분 정도면 됩니다. 이 정도 시간에서는 배경 흐른 것이 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. 별은 까만 바탕에 점이라 흐르면 티가 바로 나지만 배경은 그렇지 않지요. 천체 추적 장치가 수백 만원씩이나 하니 너무 비싼..
2011.07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