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우프로(lowepro) 포토러너 100과의 짧은 인연
카메라 욕심은 어느 정도에서 수렴하는데, 카메라 가방에 대한 욕심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. 아마 가만 놔두면 카메라 숫자보다 훨씬 많은 카메라 가방을 쌓아놓고 있을 것이다. 대신 좀 여유 있는 가벼운 가방에 파티션만 이리저리 바꾸며 고민하고 있다. 카메라 들고 나갈 때, 그 목적이 다르고, 같이 들고 다니는 장비가 다르고, 촬영 형태가 다르면 그에 따라 담는 가방도 달라지기 마련이다. 그래서 카메라 가방은 참 여러 가지가 탐이 나지만 딱 이거다 하는 것이 드물다. 모든 용도에 맞는 카메라 가방은 없기 때문이다. 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가벼운 출사, 바디에 기본 렌즈 붙이고 기타 악세사리 하나 정도 들고 나가는 출사에 딱 맞는 로우프로(Lowepro)의 포토러너(photo runner)이다. 로우프로 포토러..
2010.02.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