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bstorm(2)
-
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선정되었습니다.
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 서브스톰 사진이 미국 NASA에서 운영하는 '오늘의 천체사진'(Astronomy Picture Of the Day)에 선정되었습니다.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군요. 아, 첫 번째도 저였어요. http://apod.nasa.gov/apod/ap110325.html
2011.03.25 -
오로라 서브스톰(substorm)을 보다
요즘 또 태양 흑점 폭발로 통신 위성 장애 등이 발생한다고 하네요. 북극권에는 오로라가 장관이겠네요. 며칠 더 있을 걸 그랬나요. 아쉬워라... 아래는 2011년 2월에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에노다(Enodah)에서 촬영한 오로라 서브스톰(substorm)입니다. 오로라 서브스톰은 대개 자정을 전후해서 나타나는 격렬한 오로라 활동인데, 운해처럼 너울거리던 오로라가, 말 그대로 폭풍처럼 휘몰아칩니다. 오로라의 빛으로 갑자기 하늘이 밝아지는데 카메라 노출을 조절하지 않으면 하얗게 날아간 사진이 찍힐 정도입니다. 보름달이 뜬 것보다 환한데, 오로라의 초록빛으로 온 세상이 형광 색으로 같이 빛납니다. 동화 속 세상이죠. 태양에서 날아온 우주의 입자들이 대기권과 충돌하며 퍼져나가는 형형색색의 빛들의 떨림을 보고 있..
2011.03.10